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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칼럼

'1인기업으로서의 코치'로 활동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질문

지금은 1인기업을 위한 무대가 마음껏 펼쳐져 있는 시대입니다. 웹2.0 이라는 디지털 혁명 코칭이라는 아날로그 혁명이 동시에 등장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1인기업으로서의 코치는 이어령 교수가 화두로 던졌던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결합인 디지로그(Digilog) 한 사람의 삶에 총체적으로 펼쳐진 삶이기 때문에 디지로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가장 적합성이 높은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1년 5개월 전에 팀블로그 코칭 칼럼으로 작성해서 올렸던 칼럼(http://mindview.kr/28)인데, 오늘 대니박 코치님의 1인기업 코칭 웍샵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 제게 다시 다가온 내용입니다. 과거의 제가 이 칼럼을 통해서 현재의 저에게 다시 질문하고 있네요. 이것도 셀프코칭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의 내가 코치가 되고, 현재의 내가 코치이가 되었습니다. ^^
이미 칼럼을 보신 분들이나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 모두에게 칼럼과 함께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1인기업으로서 가지고 계신 것은 무엇인가요?"


삶의 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 웹2.0과 코칭



Q.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수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 태풍처럼 지반을 뒤흔드는 커다란 변화의 바람 중의 하나는 바로 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참여'의 혁명이다.  이 혁명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모두에 영향을 주어서 두 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냈다. 두 가지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를 각각 살펴보자.


'참여'의 혁명이 낳은 새로운 세상 - 웹2.0과 코칭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인 웹(Web)에 불어온 참여의 혁명은 웹2.0 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냈다. (혹자는 웹2.0을 전형적인 마케팅 용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설령 '웹2.0'이라는 용어가 그런 의도로 만들어졌거나 이용되고 있다고 해도 거기에 담겨 있는 본질만 짚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휘었다고 해서 달이 쓸모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웹2.0의 의미는 여러가지 관점으로 정의될 수 있지만 패러다임의 차원에서 정의하자면, '각각의 수많은 개인들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다양한 형태의 참여를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의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플랫폼 위에 참여라는 통로를 타고 흘러간 개인의 지혜는 UCC라는 새로운 컨텐츠의 흐름을 만들어냈고, 다수의 개인이 협력한 '집단지성'을 통해 소수 전문가의 지성을 능가하는 놀라운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게 되었다. (예. 위키피디아
)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인 상담, 교육, 컨설팅에 불어온 참여의 혁명은 코칭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냈다. (흥미롭게도 온라인에서 웹2.0이라는 용어를 마케팅 용어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오프라인에서도 코칭이라는 용어를 마케팅 용어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코칭 자체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다면 그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코칭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전 칼럼에서 다양하게 언급했기 때문에 웹2.0과 같이 패러다임의 차원에서 정의하자면,'각각의 수많은 개인들이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주도적인 참여를 가능하게 만드는 대화의 플랫폼 제공'이라고 할 수 있다. 코치는 이런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코칭 고객 개인은 이 플랫폼 위에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주도적으로 펼치면서 새로운 결과를 넘어서 새로운 의식의 확장을 통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두 가지 변화 모두 표면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삶의 본질 자체에 영향을 주는 패러다임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변화는 앞으로 일상 생활의 많은 부분들을 혁명적으로 바꿔놓게 될 것이다.  

사용자


웹2.0과 코칭의 비교

  그럼 이제 '개인의 잠재력을 중심으로 한 참여의 플랫폼 구성'이라는
공통된 핵심을 가진 웹2.0과 코칭의 세부적인 특징에 대해서 비교해 보도록 하자.

  웹2.0의 특징은 쉬운 사용자 기능, 가치를 소비하던 개인들의 직접적인 가치 생산, 집단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의미가 부여되는 롱테일 비즈니스, 개인의 참여와 공유, 개인의 능력이 쉽게 반영되는 시스템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개인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소수 전문가의 잠재력 만을 담아냈던 웹1.0의 시대의 수많은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개인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등장
하게 된 것이다.
  코칭의 특징은 사람을 바라보는 코칭 철학에서 그 핵심을 찾을 수 있다. 코칭의 기본 철학은 모든 사람이 전인적인 존재이며, 스스로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창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믿는 것이다. 개인에게 이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코치가 함께 적절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만 하면 그 잠재력과 가능성이 표현되면서 새로운 결과, 새로운 의식, 새로운 삶의 세계가 펼쳐지게 된다.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분되어 소수의 전문가가 주는 답을 듣고, 그가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개인이 코칭에서는 동등한 대화의 주체자로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며, 답을 듣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
  웹2.0은 소수 전문가가 공급한 컨텐츠를 소비하던 개인이, 기술의 발달로 컨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주체로 등장하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컨텐츠의 소비자가 컨텐츠의 생산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코칭은 소수 전문가가 주도하는 대화를 따라가던 개인이, 의식 수준의 성장으로 대화를 직접 생산하는 주체로 등장하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대화의 소비자가 대화의 생산자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웹2.0과 코칭의 세부 특징을 비교해 보면 두 가지 모두 소수의 전문가 집단이 주인공이 아니라 개인이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각자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히 펼쳐질 수 있는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다
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상 웹2.0과 코칭은 본질이 다른 변화가 아니라 본질은 같되 그 본질이 실현되는 영역만 다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변화의 계기는 무엇인가? 

  이와 같이 개인의 주도적인 참여라는 혁명을 낳게 된 변화의 계기는 무엇일까? 웹2.0과 코칭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이 1~2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이 짧은 시간동안 갑자기 개인의 잠재된 능력이 높아지고, 참여하고자 하는 주도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그럴 가능성은 낮다. 
  실상 1~2년이라는 짧은 기간은 이 모든 변화가 발생한 전체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변화가 누적되어서 특정한 임계점을 넘어선 때부터의 기간을 의미할 뿐이다. 개인의 잠재된 능력은 과거부터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고, 개인이 참여하고자 하는 주도성 역시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던 것이 어떤 계기를 통해 비로소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 계기란 바로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기술의 발달 의식 수준의 성장이다. 기술의 발달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변화시켜서 웹2.0이라는 변화를 낳았고, 의식 수준의 성장은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변화시켜서 코칭이라는 변화를 낳았다. 기술의 발달과 의식 수준의 성장은 이미 존재하고 있던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참여의 욕구를 보다 더 실제 수준에 가깝게 구현했고, 그것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 웹2.0과 코칭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시각적으로 생각해 보기 위해 '해상도'라는 개념을 잠시 생각해 보자.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한 초기 제품인 APPLE-II는 해상도가 280*160 이었고, 표현 가능한 색상의 수는 고작 6가지였다. 이런 기술의 제약으로 게임 개발자가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은 다음과 같은 정도였다. 게임 개발자가 표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것이다.  

사용자 사용자
출처: http://www.old-computers.com/museum/computer.asp?st=1&c=68
          http://blog.naver.com/mediahazard


  그러나 최근 PC의 해상도는 최소 1024 * 768 이상이며, 표현 가능한 색상의 수는 32만가지가 넘는다. 이런 기술의 뒷받침으로 표현된 동일한 게임의 최신 버전 화면을 보자. 이런 비약적인 변화는 게임 개발자의 표현 능력이 갑자기 좋아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던 표현 능력을 대부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의 등장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사용자 사용자

출처: http://news.media.daum.net/economic/goods/200708/08/aving/v17713978.html
          http://cafe.naver.com/typearena/

  이 개념으로 다시 한 번 기술의 발달과 의식 수준의 성장을 생각해 보자. 기술의 발달은 
'기술의 해상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상징하고, 의식 수준의 성장은 '의식의 해상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상징한다. 과거에는 낮은 기술의 해상도와 의식의 해상도로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참여의 욕구가 1%도 제대로 표현이 안 되었다면 지금은 높아진 기술의 해상도와 의식의 해상도로 그보다 수십배 이상의 표현이 가능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선순환이 만들어졌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웹2.0
기술의 발달 -> 기술의 해상도가 높아짐 -> 개인의 능력이 높은 해상도로 구현이 됨
-> 실제로 구현된 능력의 상승 작용으로 개인의 능력이 더욱 극대화 됨 -> 새로운 기술의 발달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코칭
의식 수준의 성장 -> 의식의 해상도가 높아짐 -> 개인의 잠재력이 높은 해상도로 구현이 됨
-> 실제로 구현된 잠재력의 상승 작용으로 개인의 잠재력이 더욱 극대화 됨 -> 더 높은 의식 수준의 성장
  

  우리가 이 변화의 현상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선순환의 고리가 생겨난 것이 최근의 일이라는 것이다.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어떤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될 지 가히 상상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사용자


그렇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혁명적인 변화의 바람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선택의 순간 없이 기존에 하던대로 살아가도 되는 것일까? 
  
  해상도와 관련된 또하나의 사례를 들어보자. 고화질 TV(HDTV)의 시대가 되어가는 지금 많은 연예인들이 긴장하고 있는 점이 한 가지 있다. 기존의 화질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외모의 부족한 점이나 부자연스러운 화장이 고화질 TV에서는 숨김없이 드러나기 때문에 피부 관리나 자연스러운 화장 등과 같은 외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웹2.0과 코칭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과거 수많은 한계의 장벽 속에 감춰두었던 개인의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기술의 발달과 의식의 성장으로 많은 장벽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웹2.0과 코칭 이전의 시대에는 내가 가진 것이 부족하더라도 도구와 플랫폼의 한계를 거론하며 그 부족함을 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자신의 진짜 능력을 키우는 방법 밖에는 없다. 흔히 말하는 '
진검 승부'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정교한 도구와 플랫폼이 주어진 지금, 세상은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한다. 

전에 당신이 가진 것을 표현할 도구가 부족하다고 하셨죠? 
드디어 표현하기에 충분한 도구들이 주어졌습니다. 

그럼, 이제 당신이 가진 것을 보여주세요


  혹시 여기에 대해 보여줄 것이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 이제야 비로소 고민다운 고민을 하게 된 것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한 진정한 선택의 순간에 온 것일 뿐이다.  


변화의 바람을 타고 멋지게 날아갈 것인가, 변화의 바람에 밀려 힘없이 날려갈 것인가? 

  멋지게 날아갈 것을 선택했다면 온라인에서의 도구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웹2.0 서비스를 만나라. 그리고 오프라인에서의 도구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코치를 만나라.
  선택만 확실하다면 당신의 날개가 활짝 펼쳐지도록 시스템이 돕고 사람이 도울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생각보다 훨씬 높이 날 수 있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게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Flickr 
supaflygurl, AnnuskA Hjarta


Drive Your Dream, Imagine Your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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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 Coach Daniel 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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