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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간은 기사의 새로움을 말해주지 않는다 - 1년전 기사에서 발견한 새로운 기쁨 온갖 부정적인 기사, 전혀 새롭지 않은 기사들 틈에서 진짜 뉴스라고 할 수 있는 1년전 기사를 발견했다. [행복 뉴스] CJ CGV 영사기사 178명 오지마을 찾아 영화상영 [기사보기] 아름다운 배려의 마음과 노력, 그 가운데 펼쳐지는 순수한 기쁨의 축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는 정말로 새로운 기쁨의 순간으로 다가왔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함께 따뜻해 진다. 지금도 이 행사가 이어져서 또다른 오지마을의 주민들이 기쁨을 누리고 있었으면 좋겠다. 손을 잡고 고마워 하셨다는 한 할머님의 한 마디가 마음 속 깊이 박혀서 잊혀지지 않는다. ''80평생에 영화라고는 처음 봤다' 이 분께는 영화가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 진짜 새로운 소식이었다. 그 기쁨과 감동을 더이상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1년전 기사 하나로.. 더보기
전혀 새롭지 않은 단어들로 가득찬 주요뉴스들.. 과연 새로운 소식일까? 인터넷 뉴스 읽기에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다음 사이트를 보다가 '오늘의 주요뉴스' 기사 목록을 보고 캡쳐를 해 보았다. 눈에 보이는 여러 단어들이 있다. 특히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편승, 비판, *** 리스트, 떨고, 경쟁, 논쟁, 실종, 자작극, 싸구려, 재앙 제목만으로 볼 때 정말 새롭다고 할 수 있는 기사는 '바닷물 태워 에너지 만든다' 뿐이다.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많은 표현들이 다분히 독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기자나 편집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자극적인 단어들이며, 더이상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 뉴스라고 이름 붙일 만큼 가치가 있는 기사는 과연 얼마나 될까? 무심코 이런 기사들을 접하다 보면 쏟아지는 부정적인 단어들을 내 마음이 받아 먹게 된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