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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제 삶에서 움직이고, 블로그의 삶에서 멈췄던 시간 한 달의 시간 동안 블로그에서의 삶은 멈추고 지냈다. 하지만 나의 실제 삶은 어느 때보다도 큰 변화로 바쁘게 움직였다. 수많은 깨달음과 놀라움의 시간을 보내고 난 지금 그림자처럼 늘어붙어 있던 생각들이 풀려나와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만약 이 제자리가 한 번도 와 보지 못했던 자리라면 새로운 자리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성으로는 제자리인 것을 알겠고, 느낌으로는 새로운 자리인 것을 알겠다. 상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껏 내가 삶에서 수많은 타협을 하고 가야 할 목표를 적당히 낮추어 놓았기 때문에 얻게 된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 허상이 수많은 타협의 핑계 거리를 제공해 주었던 것이다. 상식적인 결과가 나에게 위기로 다가오게 된 순간을 만났을 때 이것을 깨달았다. 보통은 나를 크게 위협하지 .. 더보기
한 점에서부터 우주를 향해 내 의식은 분산되지 않는다. 철저히 한 순간에 한 점을 향해 있는다. 그러나 내 의식은 한 점에 갇혀 있지 않는다. 한 점을 바라봄과 동시에 크게 펼쳐진다. 매 순간 순간을 몰입하며 0.00001 초의 순간에도 현재를 즐긴다. 현재를 진정으로 즐길 때 내 의식은 어느덧 우주로 확장된다. 현재를 누리지 못한다면, 내가 누릴 수 있는 실체는 어떤 것도 없다. 현재가 바로 내 평생의 시간이자 내 존재의 공간이다. 한 점에서부터 우주를 향해 나는 날마다 나아간다. 그 안에서 나는 늘 존재하고 증명되고 있다. 이미지출처: Flickr Snorsbury 더보기
과거는 현재와 연결되어있는 뿌리 단어를 반복하는 센터링을 통해서 의식의 뿌리로 과거의 뿌리로 들어간 느낌이다. 지금 나라는 존재가 현재에 있는 것은 뿌리로부터 나온 잎사귀의 모습이다. 과거에는 잎사귀만 바라보다가 정작 뿌리를 알지 못해 시들어 갔지만 이제는 나무 전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내 존재와 의도의 뿌리에서부터 끌림의 법칙으로 이어져 온 현재의 나.. 그 잎사귀가 푸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라는 햇빛을 흠뻑 담아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뿌리는 현재를 더욱 소중하게 즐기게 해 줌과 동시에 과거의 배움이 현재에서 재해석 되게 해 준다. 그동안 배운 ILCT 앞부분과 IAC 내용을 다시 복습하면서 그 때가 지금에 비해 얼마나 얕고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었던 때였는지 깊게 느껴진다.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의 유치한 행동을 생각하며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