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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칭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 vs. 약점


 

성과를 내는(효과성이 있는, Effective) 사람들은 인간의 강점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다. 그는 단점을 바탕으로 해서는 생산성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는 이용 가능한 모든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동료와 상사의 강점, 그리고 자기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이런 강점이야말로 진정한 기회다
                                                               - 피터드러커 <자기경영노트, The Effective Executive>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즉 강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 자신이 잘 할 수 없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은 성과를 낼 수 잇는 방법이 아니라 손해를 보지 않은 방법이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은 성과 제로와 다를 바 없다. 피터 드러커의 핵심적인 내용을 숙고하다가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이 있다. 바로 다음의 두 가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 두 가지를 구별하지 못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하지 않아야 할 일을 한다.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 vs. 약점


이 두 가지는 '강점과 이를 활용한 성과'에 주목하지 않으면 모두 약점으로 생각하게 되기 쉽다.
사람마다 고유한 강점이 있는데 그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강점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알고 있으면 그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무엇인지도 명료하게 알게 된다. 이 장애물은 주목해서 처리/해소 해야 한다. 이것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반면 약점은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그냥 잘 하지 못하는 요소다. 여기에는 주목할 필요가 없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을 억지로 잘 하려고 할 때 오히려 불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약점을 극복한 결과는 어떤 성과로도 연결되지 못한다. 애당초 그것은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두 가지를 반대로 생각할 때 성과는 제로에서 더 내려가 마이너스가 되고 만다.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은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것임에도 원래의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해소할 시도를 하지 않게 되고, 약점은 해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두거나 위임하고, 강점에 집중해야 하는데 불필요한 시도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가 아직도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신이 가진 명백한 강점에 주목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해 보라.

Q1. 내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게 잘 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

Q2. 이 강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Q3. 내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보다 잘 하지 못하는 약점은 무엇인가?

Q4. Q2,Q3의 질문에서 알게 된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과 약점에 대한 분별을 통해 새롭게 인식한 것은 무엇인가?


 

Circular Kite [3]
Circular Kite [3] by deVos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강점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동안 우리가 코칭에서 다뤄왔던 수많은 방법들(SK, CORE, GAP, 코칭질문, 센터링, EFT..)이 있다. 그동안 혹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관점으로 이 방법들에 주목했다면, 강점을 탁월하게 발휘하기 위한 관점으로 그것에 다시 주목해 보라. 새로운 통찰과 함께 강점을 더 잘 발휘하게 된 자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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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l Coaching Institute
Leader Coach Daniel Sim

월드클래스코치연맹WCCF
코치 다니엘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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