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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심

거침 없는 도구의 힘 -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코칭 지난 화요일 문득 바로 아이폰을 가져야겠다는 직관이 와서 지나가다 보이는 첫 가게에서 아이폰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6일간의 경험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평소에 '도구는 손 맛'이라고 외치고 다녔던 제게 아이폰은 손 맛의 경험을 극대화 시켜서 느끼게 해 준 멋진 도구가 되었습니다. 아이폰은 손 맛을 좋게 해 주는 것을 넘어서 아예 손 맛이라는 것을 잊게 해서 거침없이 원래 하고자 했던 것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 도구 하나로 글을 보고, 메모를 하고, 메신저를 하고, 사진을 찍고, 연주를 하고, 게임을 하고, 만화를 보고, 영상을 보고... 단 한 번의 터치로 모든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갈 때 거침 없는 흐름을 만들어 주고, 그 안에서 아이폰은 사라집니다. 아이폰이 단순한.. 더보기
아이폰, 아이패드 - 스토리텔링의 멍석을 깔아주다 요즘 아이폰 열풍으로 주변이 들썩 들썩 합니다. 국내에서 3개월 만에 5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실제 문화적 파급효과는 기존의 휴대폰과 차원이 달라서, 체감상으로는 500만대 정도 보급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되면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전자북 시장에 또 한 번의 새로운 임계점이 돌파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애플 애플 iPhone 3GS 32G 브랜드 애플 애플 카메라 300만화소,통신규격 3G,형태 바(Bar),LCD 3.5인치,터치 터치스크린,GPS,동영상재생,스마트폰,멀티태스킹,MP3,블루투스,화음 MP3화음,KT, 애플, 아이폰, 바, 3.5인치, 터치스크린, 1,600만컬러, MP3화음, 스마트폰, 300.. 더보기
<불확정성의 원리>가 보여주는 코칭의 전제 양자역학은 물리학이 단순히 물질의 표면적인 차원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본질로, 그리고 더 나아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차원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과학이다. 여기서, 다룰 수 있다는 것은 양자역학으로 존재의 본질을 규명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며, 존재의 본질을 새로운 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그 대표적인 원리 중 하나가 바로 하이젠베르크가 정리한 '불확정성의 원리'다. 불확정성의 원리는 간단히 정의하자면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두 가지를 모두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양자역학에서 어떤 개념을 언어로 설명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기존의 사고 체계에서 발달된 언어로는 양자역학이 새.. 더보기
통합코칭연구소 매거진 <Coaching Inside> 1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통합코칭연구소 대표 심용식 코치입니다. 통합코칭연구소 매거진 1호과 발간되어서 알려드립니다. 통합코칭연구소(Integral Coaching Institute)는 인간의 인식이 통합, 확장되고 이를 통한 의식의 성장을 돕는 '통합퀀텀코칭(Integral Quantum Coaching)'의 원리와 방법을 연구, 보급,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되었고, 그동안의 준비와 연구 기간을 거쳐 2010년을 기점으로 코칭계와 대중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신호탄으로 공식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ICI 매거진 1호를 발행합니다. 앞으로 통합퀀텀코칭의 핵심 이론 정립과 이를 기반으로한 코칭 원리, 코칭 방법론 보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코칭이 보다 근본적인 힘을 갖고 세상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더보기
[코칭질문] 변화를 위한 Core Question - 나는 무엇을 유지하려고 하는가? 요즘 미래를 대비하며 현재에 사는 사람들치고 '변화'에 주목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변화하고 싶어서 기꺼이 변화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고, 변화해야만 해서 부득불 변화에 뛰어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러 사람들 중에 정말로 근본적인 변화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반대로 근본적인 변화에 실패하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여기에 명료한 답을 할 수 있다면 변화를 향한 삶에 필요한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4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1번 유형 - 과거의 방식으로 과거를 유지하는 사람 2번 유형 - 과거의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 3번 유형 - 변화된 방식으로 과거를 유지하는 사람 4번 유형 - 변화된 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 보통 하게 되는 질문은 '변.. 더보기
1인창조기업 다시보기 - '1인이 창조적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인가? 1인창조기업은 1인이 창조적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이 아니다. 1인창조기업은 기업이 창조적 상품을 제공하는데, 알고보니 그 주체가 1인인 것이다. - 코치 다니엘심 - 21세기는 지식의 축적, 웹을 기반으로 한 IT의 발달로 인해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리소스의 품질은 높아지고, 비용은 매우 저렴해져서, 과거에 하나의 기업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상품을 개인이 만들고 그것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영업, 프리에이전트의 시대를 넘어서 진정한 1인기업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정부에서는 '1인창조기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용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개인들이 가진 역량을 고품질의 리소스를 통해 비즈니스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 더보기
시간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기 (Know Thy Time) - 피터드러커의 4가지 핵심 질문 시간이라는 개념은 인류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다. 그만큼 익숙한 상징이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살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로 쉽게 빠져버릴 수 있다.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지 못하면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시간이 충분한데도 부족하다고 착각하는 것 등이다. 환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소개한다. 다음 질문은 피터드러커의 명저 에 나오는 시간 사용에 대한 핵심 질문들이다. 원서의 제목인 Effective Excutive, 즉 성과를 내는 경영자(일반 경영자, 지식근로자, 1인기업 경영자 등에 해당)가 되기 위해 시간과 관련해서 질문해 보아야 할 내용에 대한 질문이다. Q1.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Q2. 내 .. 더보기
[코칭 대화] 다니엘심 코치의 코칭 대화 많은 분들이 코칭에 대한 이론적 앎을 넘어서 코칭 대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경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무료 코칭을 통해서 경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직접 경험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코칭 대화 파일을 공개합니다. 이 파일은 상호 공개 협의된 조건으로 이뤄진 코칭 대화를 녹음한 것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코칭 대화는 올림픽 공원이라는 야외에서 이뤄진 대화입니다. 주변 소음이 함께 섞여서 들으시기 다소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자연과의 어우러짐 속에서 일어나는 관계와 인식의 변화에 함께 동참하시면서 코칭 대화의 느낌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개를 위해 대화 중심의 코칭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실전 코칭에서는 그 외에 감정, 의식을 다루는 코칭 방식을 사용해서 더욱 강력.. 더보기
지난 1년의 삶이 한 편의 영화라면 그 영화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어제는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다소 의외의 결과도 있었는데, 작품상에 , 남우주연상 김명민, 여우주연상에 수애가 수상을 했습니다. 예상 했던 수상 결과, 의외의 수상 결과 등으로 벌써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상은 가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 다양한 영화들이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할 때 항상 처음에 언급되는 것이 영화의 제목입니다. 그 영화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고, 영화의 모든 내용을 한 마디로 집약하는 키워드가 제목 속에 담기기 때문입니다. 그 제목을 중심으로 하나의 영화 안에는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를 살아있게 하는 수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맺어 가는 다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커다란 메시지가 담.. 더보기
[행사안내] 2009 과학과 인문,예술의 만남 지난 주에 있었던 SF 과학영화제 관람을 위해 에 갔다가, 좋은 행사를 또 알게 되어서 블로그 독자들과 함께 나눕니다. 요즘 '과학'이 많이 바쁘답니다. 이 곳 저 곳 그동안 만나지 않았던 '친구'들 만나느라 말이죠. 지난주에는 '영화'를 만나더니, 이번주에는 '인문'과 '예술'을 만나고 있네요~ ^^ 21세기는 각 분야의 고유한 개성과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생명체의 각 부분이 서로 깊게 교류하는 것과 같은 연결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유기체적인 결합을 통섭(通涉)이라고 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융합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세밀하게 보면 구별을 할 수 있지만 행사의 맥락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탁월한 한 명의 스토리텔러는 정말로 세계를 흔들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