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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자연의 자연스러움, 사람의 사람스러움 하늘을 나는 새를 보았다. 아무런 이음새가 없이 매끄럽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조용히 존재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았다. 엄청난 굉음을 내면서 하늘을 반으로 갈라놓으며 엄청난 공기의 저항과 싸우고 있음이 느껴졌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는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사람도 있고, 저항의 굉음을 내는 사람도 있다. 자연스럽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행복하지만, 저항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 저항하기 때문에 불행한 사람들은 더 열심히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인 줄 알고 더 열심을 낸다. 그럴수록 저항의 굉음이 더 커질 뿐이고 그 소리 때문에 더욱 불행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 삶에서 자연스럽지 못한 소음이 나고 있다면, 매끄럽지 못한 이음새가 .. 더보기
자유를 선택하는 자유 생각의 자유를 느낀다. 의식의 자유를 느낀다. 내 의식은 몸 안에 갇혀있지 않다. 갇혀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밖으로 빠져나가 버린다. 빠져나간 의식은 나의 진실한 존재를 왜곡시킨다. 내 의식은 몸 안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다. 그저 있음을 누리는 순간 내 안에도 존재하며, 밖으로도 흘러 넘친다. 있음을 누리는 순간이 나에게는 큰 자유이며 기쁨이다. 있음을 판단하는 순간은 나를 얄팍한 틀에 갇히게 만든다. 과거에는 이런 틀에 갇히는 경험을 피하려고만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경험까지도 나의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 주는 기쁨으로 바꿀 수 있다. 자유는 내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모든 상황에서도 행복하며 감사하다. 자유를 선택할 자유가 있음에 감사하다. (이미지 출처.. 더보기
전혀 새롭지 않은 단어들로 가득찬 주요뉴스들.. 과연 새로운 소식일까? 인터넷 뉴스 읽기에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다음 사이트를 보다가 '오늘의 주요뉴스' 기사 목록을 보고 캡쳐를 해 보았다. 눈에 보이는 여러 단어들이 있다. 특히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편승, 비판, *** 리스트, 떨고, 경쟁, 논쟁, 실종, 자작극, 싸구려, 재앙 제목만으로 볼 때 정말 새롭다고 할 수 있는 기사는 '바닷물 태워 에너지 만든다' 뿐이다. (이것이 정말 사실이라면..) 많은 표현들이 다분히 독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기자나 편집자가 의도적으로 넣은 자극적인 단어들이며, 더이상 새로운 소식도 아니다. 뉴스라고 이름 붙일 만큼 가치가 있는 기사는 과연 얼마나 될까? 무심코 이런 기사들을 접하다 보면 쏟아지는 부정적인 단어들을 내 마음이 받아 먹게 된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서.. 더보기
코칭으로 다시 보는 '열심'이라는 환상 열심히 일하고도 결실이 적은 대한민국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 9월 3일자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발표한 통계를 근거로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대비 생산성에 대해 언급하는 기사가 있다. "韓, 연간 근로시간 세계 최장..생산성은 美 68%" 이 기사는 새로운 기사가 아니라 잊혀질만 하면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기사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 대비 몇 %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느냐의 수치 밖에는 없다. 늘 미국보다 낮은 수치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 2명이 일한 결과를 얻으려면 우리나라 노동자 3명이 필요하고, 미국 노동자 1명이 8시간 일한 결과를 얻으려면 우리나라 노동자 1명은 12시간이 필요하다. 한 마디로 열심히 한 것에 비해서 얻은 결실이 적다는 것이다. 반.. 더보기
삶의 한 점에 불을 붙이는 코칭 사람들이 가진 변화에 대한 열정 사람들은 누구나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꼭 달라져야겠다.' 는 다짐을 수 없이 반복하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그것은 또 한 번의 이루어지지 않은 시도에 그치고 만다. 이런 경우는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주 있는 일들이고, 이런 변화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삼일에 한 번씩 결심을 새롭게 하면 된다.'는 식의 만담 같은 이야기까지 등장하고 있다. 열정의 크기와 실제 변화의 관계는? 사람들이 그토록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변화가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열정에 진실함이 없기 때문일까? 정말로 원하는 것을 향한 열정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변화로 .. 더보기
코칭이 필요할 때 코칭을 선택하라 코칭이 필요할 때 코칭을 선택하라 코치 좀 받으라고? 그럼 뭘 배워야 하는건가?'박대리, 보고서 내용은 좋은데 디자인이 좀 부실하군. 옆에 김과장한테 코치 좀 받아야겠어''평소엔 말을 그렇게 잘 하는 호영이가 이성 앞에서는 말문이 막혀 버린다고? 그럼 데이트 박사 수민이에게 한 수 코치해 달라고 해'  평소에 주위에서 익숙하게 들어봄직한 말들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코치'라는 단어의 의미는 코칭계에서 사용하는 '코칭'의 의미와 같은 것일까?   이 대화에 나오는 코치라는 단어는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서 지도나 도움을 받는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일뿐 코칭계에서 말하는 코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 말을 들은 박대리는 디자인 방법을 배우러 김과장을 찾고, 호영이는 데이트 방법을 배우러 친구 .. 더보기
코칭의 ABC - 좋은 질문을 하라. 인터넷이라는 토론의 광장이 활짝 펼쳐진 요즘 이런 저런 논쟁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다. 그 중에 현재 가장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영화 '디 워(D-war)'에 대한 극과극의 평가와 이를 둘러싼 찬반 그룹의 치열한 논쟁이다. 극단적인 일부 의견들을 제외하고 볼 때 글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가장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의견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디워는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잘 만들어진 영화다.'라는 의견과 '디워는 논의할 가치도 없이 허접하게 만들어진 영화다.'라는 의견이다. 의견들을 살펴보면 일부는 납득이 되지만 일부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두 편으로 나뉘어서 치열하게 논쟁하게 된 너무도 당.. 더보기
코칭의 처음 GROW - 단순함 속에 녹아있는 질문의 힘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고 싶다.' '계획한 대로 잘 되지 않아서 고민이다.' 성공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늘 이런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GROW를 통한 코칭이다. 코칭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코칭은 무슨 의미고 GROW는 또 뭔가?'하고 생각할 것이다. 기본적인 의미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먼저 코칭이란 '질문 중심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다. 보다 본질적이고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면 질문과 대화라는 방법 이상의 것이 있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코칭을 하는 사람을 '코치'라고 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스포츠의 코치가 코칭하는 것처럼 코치가 지식을 가지고.. 더보기
'머피의 법칙'의 법칙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신호에 계속 걸리는거야? 한 번 이러면 계속 이런다니까...' '이런.. 내가 서 있는 쪽으로 지나가는 택시에는 항상 손님이 타고 있군..' 우리가 알고 적용하며 누리는 놀라운 법칙이 'Law of Attraction'이라면 보통 사람들에게서 회자되며 만만치 않은 영향력을 주는 법칙이 바로 '머피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은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법칙이다. 급하게 이동해야 할 때 잘 오던 지하철이 늦는 다거나, 내가 운전하는 차가 서 있는 차선이 항상 가장 막힌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할 때 무심코 이 법칙을 이야기한다. 이것은 사실 법칙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마인드를 변명하기 위한 거짓 법칙에 불과하다. 별다른 의식 없이 .. 더보기
‘습관 만들기’ 정복하기 어려운 요새인가? ‘습관 만들기’ 정복하기 어려운 요새인가? - 습관을 만드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 - “휴.. 차라리 포기를 해버리니 마음이라도 홀가분하네. 역시 무리하게 매일 운동하고 책을 읽으려 한 것이 문제였어...” 올해로 직장 8년차를 맞는 34세의 회사원 A씨는 해마다 비슷한 넋두리를 반복하고 있다. 200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하고 매일 아침 8시에 운동 1시간, 저녁 10시에 독서 1시간이라는 계획을 세운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하지만 한 주 동안 열심히 시도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리고 말았다. 아침 운동은 전날 야근의 여파로 부담스러운 통과의례가 되어 버렸고, 저녁 독서는 끝내야 할 숙제처럼 더 큰 짐이 되어서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두 주가 지나서 계획 자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