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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새로운 질문의 세계로 이끄는 코칭 질문 나는 한 질문을 받았다. 하지만 바로 대답할 수 없었다. 그 질문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새로운 질문을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 떠오른 질문에 대답하는 순간 처음 질문은 사라져버렸다. - 코치 다니엘심- 코치가 고객에게 던지는 질문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것은 질문 자체가 가진 속성에서 나오는 힘과 코칭 관계라는 환경에서 나오는 힘이 만나서 정확히 한 점을 향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질문 자체의 힘은 그 질문이 던져지는 순간과 동시에 답을 찾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에 있다. 하지만 그 동기는 질문과 질문을 받는 사람의 삶의 맥락이 만나야만 형성될 수 있다. 맥락과 만나지 못한 질문은 자갈밭 위에 떨어진 씨앗처럼 아무런 열매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그것이 좋은 질문이라고 해.. 더보기
나만의 마인드 세트를 가지고 있는가? 독서와 학습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창문을 여러개 발견했다. 저자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가 어떻게 '마인드 세트'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을 어떻게 총체적으로 결합해서 활용했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단순히 정보로서 접하는 것 이상으로 나 만의 마인드 세트를 만들 수 있도록 잘 구성되었다. 학습 조직을 통해서 함께 깨달은 것을 나누다 보니 세상을 보는 프레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러다가 깨달은 것은 정말 질문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질문 자체가 진실을 제한하고 있다면 그 질문에 대해 아무리 좋은 답을 해도 제한된 답 밖에는 얻을 수 없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본 달라진 질문은 이 두 가지다. Q. 이것은 변할 것인가? -> Q.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의 .. 더보기
세 번 질문하기 얄팍한 이야기들이 수없이 이 세상을 떠돌아다니고 있다. 단 한 번의 질문도 하지 않고 그냥 보이는대로 보고, 생각나는대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거기에는 조금의 이성도 찾아볼 수 없으며, 직관에 따른 판단을 가장한 즉흥적인 판단만 난무한다. 한 가지 이야기가 마구 세상을 뒤엎다가도, 그것과 정 반대의 이야기가 어느새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 이야기들 중 99%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야기이다.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수많은 관심과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내가 접하게 될 모든 이야기에 대해 세 번 질문하자. 한 번 질문하면 그 이야기들 중 50%는 사라진다. 두 번 질문하면 남은 50%중 40%가 사라진다. 세 번 질문하면 남은 10%중 9%가 사라진다. 1%의 남은 이야기, 그것이 .. 더보기
코칭이란 무엇인가? 나는 코칭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코칭이란 무엇인가? '코칭이란 무엇인가?' 코칭을 접한 사람이나 코칭을 제공하는 코치들은 늘 이 질문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 질문을 던질수록 한 마디로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깊은 세계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코칭은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움을 담고 지금도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그래서 정의하는 그 순간에 이미 코칭의 본질은 더 확대되어 있다고까지 할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하게 코칭에 대한 정의 또한 내려지고 있다. 각각의 정의들이 코칭의 일부분을 보여 줄 뿐이지만 그것을 엮어서 바라보면 전에 알지 못했던 또다른 코칭의 세계를 보게 되고, 결국 나만의 코칭 정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스스로 던진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이야말로 진짜 나에게 의미 있는 답이다. 코칭의 다양한 정의 이제 대표적인 몇 가지 코칭의.. 더보기
코칭으로 다시 보는 '열심'이라는 환상 열심히 일하고도 결실이 적은 대한민국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거지 !.....? 9월 3일자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발표한 통계를 근거로 우리나라 노동자들의 근로시간 대비 생산성에 대해 언급하는 기사가 있다. "韓, 연간 근로시간 세계 최장..생산성은 美 68%" 이 기사는 새로운 기사가 아니라 잊혀질만 하면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기사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 대비 몇 %의 생산성을 가지고 있느냐의 수치 밖에는 없다. 늘 미국보다 낮은 수치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노동자 2명이 일한 결과를 얻으려면 우리나라 노동자 3명이 필요하고, 미국 노동자 1명이 8시간 일한 결과를 얻으려면 우리나라 노동자 1명은 12시간이 필요하다. 한 마디로 열심히 한 것에 비해서 얻은 결실이 적다는 것이다. 반.. 더보기
코칭이 필요할 때 코칭을 선택하라 코칭이 필요할 때 코칭을 선택하라 코치 좀 받으라고? 그럼 뭘 배워야 하는건가?'박대리, 보고서 내용은 좋은데 디자인이 좀 부실하군. 옆에 김과장한테 코치 좀 받아야겠어''평소엔 말을 그렇게 잘 하는 호영이가 이성 앞에서는 말문이 막혀 버린다고? 그럼 데이트 박사 수민이에게 한 수 코치해 달라고 해'  평소에 주위에서 익숙하게 들어봄직한 말들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코치'라는 단어의 의미는 코칭계에서 사용하는 '코칭'의 의미와 같은 것일까?   이 대화에 나오는 코치라는 단어는 내용을 더 잘 알고 있는 전문가에게서 지도나 도움을 받는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일뿐 코칭계에서 말하는 코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이 말을 들은 박대리는 디자인 방법을 배우러 김과장을 찾고, 호영이는 데이트 방법을 배우러 친구 .. 더보기
코칭의 ABC - 좋은 질문을 하라. 인터넷이라는 토론의 광장이 활짝 펼쳐진 요즘 이런 저런 논쟁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다. 그 중에 현재 가장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영화 '디 워(D-war)'에 대한 극과극의 평가와 이를 둘러싼 찬반 그룹의 치열한 논쟁이다. 극단적인 일부 의견들을 제외하고 볼 때 글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가장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의견은 다음 두 가지로 요약된다. '디워는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잘 만들어진 영화다.'라는 의견과 '디워는 논의할 가치도 없이 허접하게 만들어진 영화다.'라는 의견이다. 의견들을 살펴보면 일부는 납득이 되지만 일부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두 편으로 나뉘어서 치열하게 논쟁하게 된 너무도 당.. 더보기
코칭의 처음 GROW - 단순함 속에 녹아있는 질문의 힘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고 싶다.' '계획한 대로 잘 되지 않아서 고민이다.' 성공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 사람들은 늘 이런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있다. 이런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GROW를 통한 코칭이다. 코칭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코칭은 무슨 의미고 GROW는 또 뭔가?'하고 생각할 것이다. 기본적인 의미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먼저 코칭이란 '질문 중심의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다. 보다 본질적이고 깊은 차원으로 들어가면 질문과 대화라는 방법 이상의 것이 있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코칭을 하는 사람을 '코치'라고 하는데, 흔히 알고 있는 스포츠의 코치가 코칭하는 것처럼 코치가 지식을 가지고.. 더보기
어떤 상황이 더 즐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까? 동전 내려보내기와 '사랑' 단어로 센터링을 했다. 동전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그 표면에 무슨 내용이 씌어져 있는 것 같아서 자꾸 보게된다. 동전에서도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겠지만 동전은 센터링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 거기서도 무언가를 찾으려고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바다로 내려보낸다. 회오리도 치고, 전철지나가는 소리가 파도 소리처럼 같이 들린다. 이전 센터링보다 깊게 들어가지 못해서 '사랑' 단어로 이어서 센터링을 했다. 생각나는 사람들이 떠오르고 내가 그들을 위해 좀 더 관심을 갖고 배려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같이 올라온다. 공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으면서 오히려 이전의 순수함을 잊어 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금 순수함을 회복하자.. 지난 목표 중에 생각지 않.. 더보기
질문에도 끌림의 방향이 있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 청와대 전비서관인 강태영 씨의 딸이 체육고 사격 특기생으로 부정입학 했다는 기사가 실려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문제의 발단은 강태영 씨의 딸 '강지은'양이 사격 경험이나 대회 출전 경력이 전혀 없었음에도 편입시험에서 놀라운 점수를 올리며 합격을 한 사실에 있었다. 문제 기사의 일부에서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본다. '경찰은 강 전 비서관의 딸이 사격 경험이 없는데도 편입을 위해 치르는 실기시험인 '전문기능검사'에서 '국가 대표' 수준의 점수를 기록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강 전 비서관의 딸은 대회 출전 경력도 없었다.' 전혀 사격 경험이 없는 강지은 양이 불과 3개월 연습을 하고 국가대표 수준의 점수를 올렸다는 믿기 힘든 사실에서 경찰이나 조선일보 기자는 이런 질문을 던진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