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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시간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기 (Know Thy Time) - 피터드러커의 4가지 핵심 질문 시간이라는 개념은 인류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다. 그만큼 익숙한 상징이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살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로 쉽게 빠져버릴 수 있다.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있지 못하면서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시간이 충분한데도 부족하다고 착각하는 것 등이다. 환상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소개한다. 다음 질문은 피터드러커의 명저 에 나오는 시간 사용에 대한 핵심 질문들이다. 원서의 제목인 Effective Excutive, 즉 성과를 내는 경영자(일반 경영자, 지식근로자, 1인기업 경영자 등에 해당)가 되기 위해 시간과 관련해서 질문해 보아야 할 내용에 대한 질문이다. Q1.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Q2. 내 .. 더보기
[코칭 대화] 다니엘심 코치의 코칭 대화 많은 분들이 코칭에 대한 이론적 앎을 넘어서 코칭 대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경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무료 코칭을 통해서 경험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여러가지 여건으로 직접 경험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코칭 대화 파일을 공개합니다. 이 파일은 상호 공개 협의된 조건으로 이뤄진 코칭 대화를 녹음한 것입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코칭 대화는 올림픽 공원이라는 야외에서 이뤄진 대화입니다. 주변 소음이 함께 섞여서 들으시기 다소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자연과의 어우러짐 속에서 일어나는 관계와 인식의 변화에 함께 동참하시면서 코칭 대화의 느낌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개를 위해 대화 중심의 코칭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실전 코칭에서는 그 외에 감정, 의식을 다루는 코칭 방식을 사용해서 더욱 강력.. 더보기
지난 1년의 삶이 한 편의 영화라면 그 영화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어제는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 날이었습니다. 다소 의외의 결과도 있었는데, 작품상에 , 남우주연상 김명민, 여우주연상에 수애가 수상을 했습니다. 예상 했던 수상 결과, 의외의 수상 결과 등으로 벌써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상은 가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 다양한 영화들이 후보에 오르고 수상을 할 때 항상 처음에 언급되는 것이 영화의 제목입니다. 그 영화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고, 영화의 모든 내용을 한 마디로 집약하는 키워드가 제목 속에 담기기 때문입니다. 그 제목을 중심으로 하나의 영화 안에는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를 살아있게 하는 수많은 등장인물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맺어 가는 다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커다란 메시지가 담.. 더보기
[행사안내] 2009 과학과 인문,예술의 만남 지난 주에 있었던 SF 과학영화제 관람을 위해 에 갔다가, 좋은 행사를 또 알게 되어서 블로그 독자들과 함께 나눕니다. 요즘 '과학'이 많이 바쁘답니다. 이 곳 저 곳 그동안 만나지 않았던 '친구'들 만나느라 말이죠. 지난주에는 '영화'를 만나더니, 이번주에는 '인문'과 '예술'을 만나고 있네요~ ^^ 21세기는 각 분야의 고유한 개성과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생명체의 각 부분이 서로 깊게 교류하는 것과 같은 연결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런 유기체적인 결합을 통섭(通涉)이라고 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융합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세밀하게 보면 구별을 할 수 있지만 행사의 맥락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탁월한 한 명의 스토리텔러는 정말로 세계를 흔들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 더보기
질문을 낳는 질문 사람은 늘 마음 속에 질문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 질문은 비어 있는 공간을 만들고, 매순간 그 공간 속에는 새로운 답이 떠오르게 됩니다. 하나의 질문을 평생 마음 속에 심어둔다고 해도, 그 질문에서 나오는 열매는 매일 새롭습니다. 단, 그 질문이 진정한 내면의 울림에서 나온 진짜 나의 질문이어야 합니다. 질문에 대한 질문,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인 질문 속에만 머물러 있다가 놓치기 쉬운 질문입니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질문과 아주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을 꺼내서 함께 있는 공간에 던져놓습니다. 질문이 질문을 낳는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Q. 평생 마음에 심고 싶은 단 하나의 진짜 질문은 무엇입니까? 이미지출처: Flickr Valerie Everett .. 더보기
의식의 흐름에 맡길 때 펼쳐지는 가능성의 힘 - 이매지닝 이매지닝에 어떤 제약도 두지 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대로 의식의 흐름을 맡겨라. 머릿속에 떠오른 그림을 당장 종이에 옮기려고도 하지 말고 그림이 완성될 때가지 기다려라.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다면, 이매지닝은 무한한 가능성을 당신에게 선물할 것이다. - 김영세 - 이노디자인의 대표 김영세 씨는 탁월한 상상력과 그것을 대중적인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디자인 감각을 소유한 국내 디자인 업계의 선두주자입니다. 자신만의 탁월한 가능성을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마음껏 펼쳐서 구현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이매지너입니다. 그가 말하는 이매지닝에 대한 이야기는 코칭이 말하는 사람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코칭 대화를 할 때 비유와 상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제약.. 더보기
나는 '어제의 열매'를 '오늘의 씨앗'으로 심었는가? 나는 '어제의 열매'를 '오늘의 씨앗'으로 심었는가? '오늘의 씨앗'으로 심은 '어제의 열매'는 무엇인가? 어제의 열매에는 오늘 심을 수 있는 최고의 씨앗이 숨어있습니다. 직관을 바로 사용하면 싱싱한 회를 바로 맛 보는 것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듯이, 어제의 열매에서 나온 오늘의 씨앗을 바로 심으면 '지금 여기(Here and Now)'에서 가장 명료한 변화의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누리는 열매가 있다면 그것은 어제 심은 씨앗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누리는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어제 심은 씨앗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제의 배움을 심으면 오늘의 돋움이 있습니다. 어제의 비움을 심으면 오늘의 채움이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Flickr *-*Danno-3*-* Drive Your Dream, Ima.. 더보기
100:0 의 명료함 참자아 위에 얇은 막이 씌워져 있다. 에고는 얇음이라는 것을 무기로 조용히 달라붙는다. 미세한 틈을 타서 교묘한 왜곡을 가져온다. 그 미세한 틈은 참자아의 관심이 분산될 때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선명하지 않고 뿌연 안개 속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혼란을 가져온다. 그러나 참자아가 관심을 분산하지 않고, 원래의 순수한 의도를 향해 집중할 때 그 얇은 에고의 막은 겹겹이 쌓인 두꺼운 필터의 본질을 드러낸다. 결국 그 두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었다. 진정한 의도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그 순간에 몰입될 때 에고가 씌운 막의 두께는 실상을 드러낸다. 그 실상이 드러나는 순간, 참자아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잠재력과 능력은 발휘된다.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사용될 대상이 명확할 때에만 비로소 효과를 .. 더보기
깨끗한 질문(Clean Question) vs. 깔끔한 질문(Smart Question) 코칭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함께함의 바탕에 있는 가장 중요한 코치의 태도가 두 가지 있다. 바로 '깨끗한 질문'과 '판단 없는 경청'이다. 이 중 '깨끗한 질문'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한 개념의 정의를 명료하게 하기 위해서 비교 개념을 설정하고 그 차이를 '분별(distinction)'하는 것이 유용할 때가 많다. 그 유용함을 지금 바로 활용해 보자. 먼저 표면적인 차원에서 깨끗한 질문의 반대는 무엇일까? 표면적인 차원에서의 반대는 '지저분한 질문(Unclean Question)'이다. 이런 질문은 코치의 질문 역량이 숙련되지 않아서 두 가지 질문이 섞인 이중 질문이나, 고객이 닫힌 대답을 하게 만드는 제한된 질문을 의미한다. 이 경우 코칭 질문 훈련을 통해서 명료한 .. 더보기
'1인기업으로서의 코치'로 활동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질문 지금은 1인기업을 위한 무대가 마음껏 펼쳐져 있는 시대입니다. 웹2.0 이라는 디지털 혁명과 코칭이라는 아날로그 혁명이 동시에 등장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1인기업으로서의 코치는 이어령 교수가 화두로 던졌던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결합인 디지로그(Digilog)가 한 사람의 삶에 총체적으로 펼쳐진 삶이기 때문에 디지로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가장 적합성이 높은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칼럼은 1년 5개월 전에 팀블로그 코칭 칼럼으로 작성해서 올렸던 칼럼(http://mindview.kr/28)인데, 오늘 대니박 코치님의 1인기업 코칭 웍샵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 제게 다시 다가온 내용입니다. 과거의 제가 이 칼럼을 통해서 현재의 저에게 다시 질문하고 있네요. 이것도 .. 더보기